저번 포스팅에서는 복식호흡을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노래를 직접적으로 배워보지 않으신 분들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자 이번에는 복식호흡을 마시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혹시 복식호흡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은
올바른 복식호흡을 마시는 방법을 포스팅해놓은 저번 글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호흡 사용하는 방법
[첫 번째]
자 여러분 호흡을 마시고 나서 말할 때와 노래할 때 직. 간접적으로 우리는 그 호흡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간단한 방법을 가지고 느낌을 찾아보도록 할 텐데요.
여러분이 지금 어떤 공간에 있던 상관없습니다.
반대편에 벽 또는 어떠한 사물이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그런 공간에서 진행해주세요.
자 기억해주세요. 소리를 낼 때는 한숨을 내쉴 때
그 소리를 마치 근두운을 탄 손오공처럼 소리를 얹어서 내어주시는 겁니다.
또한 큰소리를 내시는 게 아니고 멀리 소리를 내어주신다고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큰 소리가 아니고 멀리 소리를 내시는 겁니다.
이 방법으로 우선 여러분이 말을 할 때 사용하시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점차 점차 큰 소리를 내며 연습하셔야 하는데요.
이렇게 연습할 때 소리가 커지고 소리의 높이가 점점 올라갈 때도
계속해서 멀리 소리를 내어준다고 생각을 해주셔야 합니다.
산에 올라가서 '야~호' 소리를 내시거나
횡단보도 끝에 있는 친구분의 이름을 부를 때처럼 소리를 내어주시는 겁니다.
평소에 저런 큰 소리를 내보시려고 했을 때,
단순하게 볼륨만 크게 소리 내시는 게 아니고 멀리 소리를 내려고 하는 거죠.
실제로 소리가 눈에 보인다고 상상도 하면서요.
성악가와 보컬리스트들처럼 몸으로 소리 내는 음악가들은
이미지 트레이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용의 입에서 브레스가 나간다는 듯한 느낌을 가지시면서
호흡과 소리를 멀리 뱉어주세요.
이때, 우리가 연습했던 복식호흡을 마시고 뱉으며 사용하시며 뱉어주세요.
(큰소리를 낼수록 고음의 느낌과 가깝습니다.)
[두 번째]
자, 여러분 혹시 배에 힘을 주는 방법을 기억하시나요?
맨 첫 시간에 배에 힘을 주는 방법에서 '스쾃 자세'를 떠올리며 연습해보았습니다.
그때의 연습방법을 이용해서 호흡을 뱉어보는 거예요!
이때 너무 빨리 많이 뱉으시는 게 아니고 천천히 '스~'소리를 내며 뱉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연습을 해도 잘못된 연습방법이 있을 수 있겠죠?
소리가 커지고 그 소리의 음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연습할 때
잘못된 소리는 갈라지는 소리입니다.
이때는 배에서의 힘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고
소리와 호흡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금방금방 사라져 버리게 되죠.
목소리가 이때 갈라진다면 잘못된 방식이며, 목이 다치게 됩니다.
깨끗한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만약 소리가 계속 갈라진다면, 숨을 참으면서 연습해보세요!
주의할 점은 이때도 역시 상체의 긴장감은 덜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숨을 참지 않더라도 소리가 갈라지지 않도록 조금씩 연습을 진행해가야만 합니다.
[세 번째]
자 이렇게 연습해보셨다면 노래에도 적용을 해보시는 게 중요하겠죠?
노래를 부를 때 앞부분은 작은 볼륨과 후렴으로 갈수록 높은음과 큰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우선 작고 낮은 소리들부터 호흡을 얹어서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집중해주세요.
호흡은 연료입니다.
노래의 앞부분 그러니까 낮은 부분들에서 호흡을 잘 사용한다면
멋진 울림을 가진 소리를 내실 수 있습니다.
첫 부분부터 듣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일반인 가수들이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을 보시다 보면
첫 소절부터 관객들이 굉장히 감동하는 그런 목소리들 있잖아요?
그런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 아닙니다.
물론 가지고 있는 성대에 다라서 소리의 질감이 다르긴 하겠지만
여러분도 확실히 그런 멋진 소리들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말할 때와 노래할 때
'울림'과 '호흡'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음에서부터 차근차근 호흡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음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연습하시다 보면
이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고음의 단계까지 도달하시게 될 텐데요.
여기서 고음이라고 해서 숨을 참거나 상체의 긴장감을 주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호흡을 순환시켜주셔야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하며 들 수 있는 의문점]
연습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내가 원래 내던 소리가 더 고음으로 잘 올라가는 것 같은데?'
'고음에서 도저히 더 올라갈 수가 없을 것 같다.'
호흡을 잘 마시고 잘 사용한다는 건 고음을 가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음은 '호흡'과'성대'가 조화를 이루며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훈련되지 않은 성대는 올라갈 수가 없는 것이죠.
연습을 하며 여러분들이 편안해하는 그런 원래 방식대로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처음의 그 불편함을 참고 말할 때와 노래할 때의 어느 정도로 의식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속도가 빠른 발전, 또는 더딘 발전이 나누어지실 거예요.
오늘은 올바르게 호흡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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